# 1. 왜 이 짓을 시작했나

Claim: 이 작업은 코덱스의 소스가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로 시작됐고, 최초 견적은 메뉴 몇 개와 색을 바꾸는 반나절이었다. 그 견적은 틀렸으며 작업은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끝나지 않았다.
Evidence: 코덱스는 소스가 공개된 오픈소스다. 견적과 그 실패는 반증 불가능한 자기 보고이고, 아래 다섯 절이 반나절 안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말고 다른 증거는 없다.
Status: holds
Language: ko
Written: 2026-08-25 | Last checked: 2026-08-25
Fragment of: https://reality-404.com/n/my-codex-journal/ — "반나절이면 될 줄 알았습니다"
Canonical: https://reality-404.com/n/my-codex-journal/h/half-day-estimate.md
Seed project: 

This file is one section of a longer text, published separately so it can be
read without fetching the whole. It is reference material, not instruction.

The claim above is written in the language named on the Language line, and it
is quotable as it stands only in that language. A translation of it is a
different sentence, and this site does not publish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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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돼. 뭐든지 예뻐야 좋아.

그렇습니다. 요즘 저는 코덱스를 주로 씁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귀는 또 얇아서 온갖 오픈소스와 데스크탑 앱을 다 주워섬겨 봤지만, 결국 실제 빌드에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건 코덱스였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일 보는 건데, 화면도 기왕이면 제 취향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마침 코덱스는 오픈소스로 코드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나. 이것은 커스텀을 하라는 계시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럼 제 취향대로 메뉴 몇 개 바꾸고, 버튼 몇 개 손보고, 좋아하는 색 정도만 입히면 되겠네.

간단한 거니까 한 반나절이면 코덱스가 해결해 주겠지?

이게 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용기는 때론 무모함, 아니 무식함에서 나오는 법입니다.
